"콩팥"이라 불리는 신장은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 중 하나다. 신장은 혈액을 여과하여 노폐물을 제거하고,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조절하며, 혈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신장은 호르몬을 생성해 적혈구 생산을 돕고, 뼈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비타민 D를 활성화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신장은 "침묵의 장기"로 불릴 만큼 기능이 저하되더라도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신장 기능이 50% 이상 손상될 때까지도 증상을 느끼기 어려우며,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질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질환이 진행되면 피로감, 부종, 소변 변화, 고혈압, 메스꺼움, 피부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이유로 신장 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함께 혈압, 혈당, 소변 검사를 통해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 신장 질환의 위험이 크므로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만성신부전과 같이 신장 기능이 심각하게 손상되면 체내에서 노폐물, 과도한 수분, 그리고 전해질 균형을 조절하지 못하게 되어 혈액투석과
같은 치료가 필요하게 된다. 이 때 혈액투석은 신장을 대신해 혈액을 정화하는 치료법으로, 신체 내부의 불필요한 물질을 제거하고 체내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혈액투석은 보통 주 3회, 한 번에 약 3~4시간 동안 진행된다. 치료 과정에서는 환자의 혈액을 기계로 끌어와 여과한 뒤, 깨끗해진
혈액을 다시 몸으로 돌려보낸다. 이 과정은 혈액 내에 쌓인 노폐물(예: 크레아티닌, 요소 질소)을
제거하고, 체액 과잉으로 인한 부종이나 고혈압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혈액투석은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병원을
선택할 때는 투석실의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의료진과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지, 응급상황에 대비한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지, 혈액투석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 등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좋다.
약수내과의원 김지형 원장은 “혈액투석은 신장 기능이 심각하게 손상된 환자들에게 생명을 유지시키는 중요한 치료법” 이며 “투석 후에는 식이 조절, 수분 섭취 관리, 그리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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